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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주시, 오는 16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연장'

김선균 | 2021/05/10 08:30

(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 기자 = 광주시는 현재 '코로나19' 지역감염 추이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10일 0시부터 오는 16일 24시까지 1주일 연장하고 일시적으로 강화했던 방역 수칙은 일부 조정했습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9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온라인 브리핑'을 갖고 "방역과 지역경제의 균형을 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9일 오후 2시 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온라인 브리핑'에서 "방역과 지역경제의 균형을 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일부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행정부시장은 "광주지역의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1주일간 확진자 수는 평균 8.1명으로 직전 1주일간 평균 9명과 비슷한 수준이다"며 "특히 지난주에는 가족간 감염을 매개로 고교 내 집단담염이 발생해 지난 6일에는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지역감염 추이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유지하되 일시적으로 강화했던 방역수칙은 세부적으로 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조정된 내용을 보면 유흥시설 6종(유흥·단란·감성주점, 콜라텍(무도장 포함), 헌팅포차, 홀덤펍)과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 파티룸,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의 영업 시간은 당초 밤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에서, 자정부터 다음날 오전 5시로 영업 가능 시간을 1시간 연장했습니다.

또, 종교활동의 경우 좌석수 30%이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다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와 생활체육 관련 동호회 활동 금지 등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 행정부시장은 "지난주 발생한 집단 감염에서 보듯이 조그만 방심이 다수의 감염을 가져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한편 광주지역에서는 2분기 예방접종 시행 계획에 따라 백신 접종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분기 대상자 17만8천490명 가운데 65.3%인 11만6천508명이 접종을 마쳤습니다.

<저작권자(c)광주가톨릭평화방송,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작성일 : 2021-05-09 15:00:17     최종수정일 : 2021-05-10 08:3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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